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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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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비추고 과거가 현재로부터 의미을 얻으며 나아가는 움직임에 주목하는 것, 

이것은 미래를 상상하는 한방식이기도 할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_발견展 리플렛 中)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3층 5,6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_발견>展은 미술관의 수장고에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미술품을 깨워 현재의 시간적, 공간적 그리고 작가와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한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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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1957~  )작가의 <날 것-사건의 검증l>(1987)은 작가가 어렸을 때 빨리 세상 속으로 들어가 무언가를 이룩하려고 했던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세상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작가의 모습이 느껴진다. 화면 중앙에 프레임은 작가가 맞서야할 공간으로의 이동성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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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 30년 전의 작품<날 것-사건의 검증l>(1987)을 다시 만나면서 전시장에 또 다른 작품<날것>(2016)을 시도한다. 붓만이 아닌 목장갑, 철 등으로 직접 캔버스에 그리고 테이블과 철사 등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그리고 이 작품의 제작현장을 비디오로 제시한 <날것>제작현장촬영은 캔버스만이 아닌 공간과 시간의 요소로 작품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함으로써 시각예술의 경계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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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순옥(1958~  ) 작가의 <깃발(외로운 긍지)>(1986)은 작가가 독일 유학시절의 한국의 암울했던 상황에 대한 질문의 흔적이다.  깃발을 들고가는 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반발짝 앞서간다. 깃발 든 자의 굳은 의지처럼 화면의 깃발도 오롯이 단단하고 견고해 보인다. 반면, 깃발 아래로 떨어지는 물감은 비애감을 느끼게 한다.(출처: 미술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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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코디 최(1961~   )의  <골든 보이포스터(하이데거의 교회)>라는 작품이다. 작가는 유학생활 중 문화적 충격으로 인해 소화불량에 걸리곤 했는데, 그때마다 먹었던 분홍색물약의 소화제를 이 작품에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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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찰흙이라고 해야할까? 덕지 덕지 바른 분홍색의 입체물은 작가가 먹었던 소화제에 휴지를 섞어 만든 조형물이다. 우리가 다 아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그리스조각- 미론의 <원반던지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그 정교함보다는 두리뭉실 뭉게진 모습이다.  서양미술의 정수를 변형, 제시하여 작가의 삶의 경험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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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낙범(1960~  )의 <포트레이트 뮤지엄-신체에서 얼굴로>는 인물초상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들라쿠르와의 <승리를 이끄는 민중의 여신>이라는 작품의 일부를 확대하여 색을 추출한 다음 이 색을 7색띠로 분류하고 이것을 토대로 7개의 지인들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를 제작하였다. 이는 색을 언어화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이다. 벽에 걸어놓는 일률적인 설치의 방법을 버리고 무대위의 배우가 서있는 듯한 재배치를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유동적인 동선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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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의 <발톱>이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외수의 '괴물'의 표지로 사용되었다. 화면의 등장하는 뒷모습은 그 앞모습이 정말 사람의 모습인지 괴물의 모습인지 알수가 없다. 푸른색의 뒷배경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암시한다고 한다. 공격성을 품고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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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네온으로 제작된 '그는'이라는 단어가 시작점을 안내하는 <그는 그 문을 열고 나갔다>(2016)는 여행 가방, 나침반과 네온 문장으로 구성된 김승영(1963~  )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에서 시작하여 삶의 방향성을 묻는 작가의 질문을 보여준다. 이와같은 질문의 흔적을 통해 작가의 과거로 따라가다 보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인 <문>과 만나게 된다. 문을 두드리는 거친소리에 검은 철문을 열면 그 안에 자신의 이미지가 비치며 소리는 문득 멈춘다.(출처:전시관 작품설명)


문을 여는 자는 나, 문을 두드리는 자도 나, 요구를 들어준자와 요구한자가 같다는 것을 암시하는 아이러니한 작품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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