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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갤러리(서울)에서 전시중인 이강욱 작품은 부유하는 먼지의 모습과 비슷하다. 내가 그동안 마음속에  켜켜이 쌓아놓았던, 몽글몽글 피어나는 먼지.

관람자가 그림의 내용이 먼지같다고 하면 작가는 좋아하지 않을 것 같지만... 작가의 작품을 나쁘게 평가하려는 의도는 없다. 이건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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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강욱 전시는 작거나 커서 볼 수 없는 그런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측정 불가능한 거시적 세계와 세포나 미립자 등으로 일컬어지는 단위 입자로서 미시적 세계에 대한 것이다. 이 역설적 공간이 그림에 함께 현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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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떨어져 감상하다가 작품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작품의 전체이미지가 그대로 반복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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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프렉탈의 세계와 너무나도 비슷하다. 전체를 확대하여 들여다 보면 볼수록 그 입자가 확대하기 전의 모습과 똑같아지는 것이다. 프랙탈의 세계에도 거시적 세계와 미시적 세계가 함께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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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전시장에 있는 크기가 제일 큰 <Untitled 12050>이라는 작품. 작가의 의도에 따라 이 작품도 역설적 공간에 대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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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난 이 작품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낀다. 먼저의 작품에서 먼지가 몽글몽글 피어났다면 이제는 먼지를 날려보내는 듯한 느낌?  분출과 소멸의 희열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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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동그라미들이 얽히고 설키어 있다.  그리고 저 먼 하늘 공간으로 날아가고 있다. 내 삶에 있었던 지저분한 것들, 마음 속에 있던 쾌쾌묵은 것들을 날려보내는 듯한 시원함이 마음 속으로부터, 그림으로부터 우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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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층의 작품들에서는  <Untitled 12050>의 역동성과는 상반된 안정감과 평온함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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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날려 보내면 그 후엔 평온함이 찾아올 것이다.  단색화 작품을 좋아하지 않지만, 나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  (2016.1.7~3.6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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